롯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적극 검토 中"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18-04-18 20:13 수정일 2018-04-18 20:51 발행일 2018-04-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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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연합)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 롯데 HR포럼’ 행사장에 참석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재도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과거 면세점 사업권 입찰 과정에서 사업권 조기 반납에 따른 일부 감점을 받았지만, 이를 감수하고 입찰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두산, 현대백화점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