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오토플랫폼, 국제물류산업전 참가

정병휘 기자
입력일 2018-04-18 14:16 수정일 2018-04-18 14:16 발행일 2018-04-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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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 지게차 등 총 7종 제품 전시, 홍보
코오롱오토플랫폼, 국제물류산업전 참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물류산업전’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 첫번째), 강승철 코오롱오토플랫폼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코오롱오트플랫폼 부스에서 이철주 코오롱오토플랫폼 사업부장(중앙)으로부터 신개념 리튬배터리 전기지게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오토플랫폼)

코오롱오토플랫폼(주)(대표이사 강승철)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물류산업전(KOMAT)에 참가했다.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물류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코오롱오토플랫폼(주)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BYD 전기지게차와 최신 소형 물류이동 장비, 청소차량 등 총 7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된 ‘4차 산업혁명과 물류의 융복합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물류융복합의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 첫날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코오롱오토플랫폼의 전시부스를 찾아 신개념 리튬배터리 전기지게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오롱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BYD 지게차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충전이면 모델에 따라 10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납산 배터리 지게차로는 2대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하지만 BYD 지게차는 1대로도 원활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군다나 높은 효율에도 불구하고 한달 전기료는 작게는 7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내외로 디젤 지게차 대비 10분의 1이하의 월등한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게차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디젤 지게차의 대체 용도로써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미 작업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데다가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 고객사의 구매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코오롱오토플랫폼(주) 강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은 환경보호와 물류 효율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신개념의 물류장비를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실천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미래 비젼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오토플랫폼(주)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BYD의 전기지게차를 비롯해 ‘소형 전기 청소차’와 ‘전기물류장비’ 등 산업, 물류현장에서의 CO2절감, 경제성,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 물류장비를 향후 국내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정병휘기자 icarus6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