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정산'에 투자자 몰려…최대 7.24대 1

이계풍 기자
입력일 2018-04-15 11:01 수정일 2018-04-15 11:01 발행일 2018-04-15 99면
인쇄아이콘
e편한세상 금정산 주택전시관 내부(제공_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정산 주택전시관 내부.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101가구(특별공급 115가구 제외)에 2652건이 접수되며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수요가 많은 전용 59㎡A타입은 38가구 모집에 275명이 몰리며 7.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는 김해·밀양·대구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는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권에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와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공분양 아파트를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로 공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를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만덕동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되는 만큼 37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택과 노후화된 상권까지 재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생활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금정산’에는 에너지 절약, 보안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층간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 대비 2배 두꺼운 60㎜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홈 시스템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0만화소 고화질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정당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