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안전체험 박람회’ 열려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18-04-06 15:33 수정일 2018-04-06 15:33 발행일 2018-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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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제1회 ‘강서 재난 안전체험 박람회’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6일 제1회 ‘강서 재난 안전체험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청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안전 유관 기관 10여 곳이 참여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체험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 ‘홍보교육마당’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재난과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재와 범죄, 전기, 가스와 관련된 위험 상황을 접해보고 예방법 및 대응법을 소개했다. 특히 VR 기기를 활용해 생생하게 재난 및 위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지하철 화재탈출 VR 부스’에서는 화재를 진압하고 비상 탈출하는 방법을 VR 기술을 통해 배웠다.

공연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는 안전뮤지컬을 선보였다.

롯데몰 김포공항 김지현 점장은 “강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는 롯데몰 김포공항·강서구·지역 주민이 함께 안전 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익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