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은 녹화 중계, 5일 MBC 편성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8-04-01 19:55 수정일 2018-04-01 20:03 발행일 2018-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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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공항 도착한 우리 예술단<YONHAP NO-2722>
31일 오전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및 태권도시범단이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연합)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생방송이 아닌 5일 녹화 중계된다.

1일 TV편성표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리는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는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윤상을 대표로 한 우리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방북했다. 무대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11팀이 오른다.

예술단의 공연은 당초 1일 오후 5시(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공연 당일인 이날 오후께 북측이 7시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남측은 이 요청을 수용했으나 최종 6시(우리 시간 오후 6시 30분)로 시작 시간을 합의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