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증축중인 용산 아이파크몰이 패션파크 5·6층을 리뉴얼 오픈했다. 5층에는 남성패션과 골프, 아웃도어가 들어서고 6층에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 진(Jean) 등 총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패션파크 리뉴얼은 남성을 위한 ‘원스탑쇼핑’을 표방하며 의류와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등 남성 브랜드를 보강했다. 아이파크몰에는 최대 규모의 키덜트 전문 매장과 대규모 풋살 타운이 조성돼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이파크몰은 쇼핑과 레포츠, 여가 콘텐츠가 한 곳에 모인 복합쇼핑몰의 강점을 극대화해 남성을 위한 소비 공간으로 꾸려 간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구성과 편의 시설도 남성 선호 분야를 강화해 축구·농구·야구 등 스포츠 전문 매장, 스크린 골프 시타존 등이 들어섰다. 오픈에 맞춰 추억의 만화방과 오락실, 테이블 사커, 피규어 등 남성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맨즈 아지트’ 이벤트도 오는 15일까지 연다.
현대아이파크몰 최석환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패션파크 오픈으로 키덜트와 레포츠 족 등 20대에서 중년까지, 싱글과 기혼 남성 모두를 아우르는 남성 문화공간을 완성하게 됐다”며 “쇼핑과 취미, 레저가 결합된 남성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