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패션파크 남성 공간으로 리뉴얼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18-04-01 12:40 수정일 2018-04-01 12:40 발행일 2018-04-01 99면
인쇄아이콘
clip20180401110803
지난달 30일 오픈한 용산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매장 모습. 아이파크몰 제공.

전면 증축중인 용산 아이파크몰이 패션파크 5·6층을 리뉴얼 오픈했다. 5층에는 남성패션과 골프, 아웃도어가 들어서고 6층에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 진(Jean) 등 총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패션파크 리뉴얼은 남성을 위한 ‘원스탑쇼핑’을 표방하며 의류와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등 남성 브랜드를 보강했다. 아이파크몰에는 최대 규모의 키덜트 전문 매장과 대규모 풋살 타운이 조성돼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이파크몰은 쇼핑과 레포츠, 여가 콘텐츠가 한 곳에 모인 복합쇼핑몰의 강점을 극대화해 남성을 위한 소비 공간으로 꾸려 간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구성과 편의 시설도 남성 선호 분야를 강화해 축구·농구·야구 등 스포츠 전문 매장, 스크린 골프 시타존 등이 들어섰다. 오픈에 맞춰 추억의 만화방과 오락실, 테이블 사커, 피규어 등 남성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맨즈 아지트’ 이벤트도 오는 15일까지 연다.

현대아이파크몰 최석환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패션파크 오픈으로 키덜트와 레포츠 족 등 20대에서 중년까지, 싱글과 기혼 남성 모두를 아우르는 남성 문화공간을 완성하게 됐다”며 “쇼핑과 취미, 레저가 결합된 남성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