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많이 팔았다" 일본 맥주 수출 첫 1000억원 돌파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3-12 17:15 수정일 2018-03-12 17:15 발행일 2018-03-12 99면
인쇄아이콘
35
일본 아사히 맥주 (홈페이지 캡처)

한국이 일본 맥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지난해 일본의 맥주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억엔(약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중 63%가 한국에 수출됐다고 재무성 무역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맥주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35.7%나 증가한 128억엔(약 1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라별 지난해 수출액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액의 63%에 달하는 80억엔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만(14억엔), 미국(8억엔), 호주(8억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아사히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삿포로 맥주와 산토리 맥주가 한국에서 많이 팔렸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