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월 생산과 소비 지표가 나란히 추락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지난 조사에서 큰 하락이 예상됐던 만큼 상정된 생산 감소 라는 평을 내놨다. 하지만 블룸버그의 예상치(-4%) 보다는 크게 밑돌았다.
1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6% 증가했지만 전문가 예상치(-0.6%)를 밑돌며 전월보다 1.8%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의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제조업체들이 1월 생산을 완화한 측면이 있다”고 해석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