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라오스·베트남 등에 'ICT 기술' 전수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8-02-06 14:07 수정일 2018-02-06 14:11 발행일 2018-0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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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아태전기통신발전협의체(APT) 특별기여금 프로젝트에 라오스·베트남·네팔과의 협력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APT에 특별 공여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APT 회원국에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수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장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30건의 프로젝트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사업 적합성, 사업 다양성, 요구 예산액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됐다.

특히, 라오스와 베트남은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해당되는 아세안 국가들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더욱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APT 특별기여금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수요가 예상되는 아태지역 내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