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 교섭 실패, 노조측 사측 제시안 수용했지만 사측이 다시 거부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21차 교섭에서도 노사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측은 “지난 7월 24일 사측이 제시한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측이 자신들이 제시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측은 월 기본급 인상 5만원, 성과급 1050만원 등을 제시했었다.
노조 측은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총파업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투쟁은 교섭을 거부하고 회피하는 사측이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