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두드림’ 기획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17-12-14 11:28 수정일 2017-12-14 11:28 발행일 2017-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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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2017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Do Dream)’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르쉐 두드림캠페인은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콘셉트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포르쉐코리아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한국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실내 체육관을 건립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Porsche Dream Playground)’와 예체능 인재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림 업(Porsche Dream Up)’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포르쉐코리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경기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 증가로 체육활동이 줄고 방과 후 놀 공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 안으로 경기도 소재의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 총 2개교를 선정한 이후,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실내 체육관 건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포르쉐 드림 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재능 개발 기회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체능 인재 아동 10명을 선발하고 전문 교육과정 연계, 대회 참가비 지원 등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골프, 수영 등 스포츠 및 피아노, 바이올린 등 예술 분야의 인재 아동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두드림 캠페인’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 및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