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증가세 지속"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28 09:04 수정일 2017-11-28 09:04 발행일 2017-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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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8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40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4분기 10조9000억원, 내년 1분기 11조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3조6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7%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0%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20.0%를 고려해 산정했다”며 “증가하는 이익 대비 내년 기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주가수익비율(PER) 8.1배로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보다 크게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