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봉지라면 타입 '베트남 쌀국수' 출시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7-11-27 09:37 수정일 2017-11-27 09:43 발행일 2017-1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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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이마트 자체브랜드(PB)가 ‘피코크 포하노이’를 출시했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봉지라면 타입의 쌀국수 ‘피코크 포하노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가 ‘피코크 베트남 쌀국수’(1봉지 2480원)를 전국 146개 오프라인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본격 판매한다.

‘피코크 포하노이’는 피코크 상품 개발팀이 최근 2~3년 사이 뜨고 있는 베트남 북부 쌀국수 특유의 진한 육수 맛을 살린 동시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담백한 맛을 강조하고 샬롯(양파류), 후추, 고추 같은 향신료를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피코크 포하노이’의 면발 굵기를 기존 라면 면발 굵기의 1/5 수준으로 낮춰, 바쁜 아침에 끓이지 않고 그릇에 담아 끓는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면발 굴기를 얇게 만들었지만, 타피오카 성분을 첨가해 쌀국수 특유의 쫄깃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 상무는 “2016년 8월부터 1년 3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베트남 1위 라면업체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피코크 개발팀 전문 쉐프의 노하우를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정통 북부 베트남식 쌀국수를 개발했다”며 “올 겨울에는 이마트를 시작으로 베트남 쌀국수가 국내 라면 시장을 선도하며, 베트남 쌀국수 2.0시대를 맞아 베트남 쌀국수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가 본격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수습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