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편 보관, 부작용 우려 원천 차단하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1-25 09:00 수정일 2017-11-25 09:00 발행일 2017-1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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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이센터 보도자료-스마일라식2 (4)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 시력교정술이 널리 대중화된지 오래다. 덩달아 시력교정술에 대한 부작용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 우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의 기술적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부작용 발생 시 수술 전 눈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장치 개념인 각막편 보관을 통해 부작용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각막편을 따로 보관하는 방법인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은 시력교정술 후 만에 하나 있을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각막편을 이용, 원상복구시키는 원리다. 독일 ZEISS사로부터 베스트 퀄리파이드 스마일센터(Best qualified smile center)로 인증 받은 삼성아이센터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시행하여 시력교정술 부작용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 수술 후 각막편을 Cornea Bank에 보관하는 방법이다. 스마일라식수술은 플랩을 만들지 않고 초정밀 팸토세컨레이저(visumax)를 이용해 각막을 잘라 빼내는 절제 분리 방식이어서 적용 폭이 넓다. 덕분에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시행할 수 있다.

삼성아이센터는 극저온냉동보관방식인 'Cornea Bank' 시스템을 통해 스마일라식 수술을 시행한 후 각막 실질 보관을 현실화하고 있다. 세포 내 결빙을 최소화하여 세포막 손상을 막고자 분당 -0.1℃~-0.2℃ 씩 서서히 냉각시킨 다음 세포대사가 정지되는 온도인 -130℃에 도달한 후 -196℃의 액체 질소에 각막편을 냉동 보관한다.

만약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각막편을 다시 각막 내부에 삽입하여 각막의 물리적 안전성을 수술 전 상태로 복원시킬 수 있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ZEISS사에 의해 ‘베스트 스킬 서전(Best skilled smile surgeon)’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권위자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허달웅 원장이 이끄는 삼성아이센터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브랜드 스마일라식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스마일라식 부분 1위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 아울러 ZEISS사와 함께 프리미엄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Practice Development Program) 이수해 주목을 받았다.

허달웅 원장은 "스마일라식과 더세이프스마일라식은 기기 개발사인 독일 글로벌 광학 기업 ZEISS사 주관 아래 시행되어 오고 있어 별도로 인증을 받아야 집도할 수 있다."며 "따라서 해당 전문의가 인증을 받았는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수술을 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