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캐피탈 공동대표에 윤자경·이구범 선임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22 14:18 수정일 2017-11-22 14:33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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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임원승진 인사…미래에셋대우 IB3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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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자경 관리담당 대표이사,,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투자담당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을 공동대표체제로 개편하고 관리담당 윤자경 대표이사, 투자담당 이구범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윤자경 대표이사는 관리부문을 맡아 조직 정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이구범 대표이사는 투자와 영업부문을 맡아 기존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이끌게 된다.

또 그룹은 ‘2018년 임원승진’을 단행하고 멀티전략투자부문 이준용 대표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고, 여성인재에 대해서도 육성과 발탁도 지속했다고 임원 승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B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3 부문을 신설하고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40대 리더그룹과 여성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을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