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심화…부산→서울 6시간 20분

신태현 기자
입력일 2017-10-06 13:14 수정일 2017-10-06 13:38 발행일 2017-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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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7일째인 6일 낮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다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휴게소∼청주나들목,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서울산나들목∼언양휴게소,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등 40.7㎞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고인돌휴게소, 목포나들목∼목포요금소,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등 5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대관령1터널동측∼속사나들목 총 24.4㎞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정오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19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5시간 5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양양 2시간 30분 등이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대수는 56만대이며 오전 11시 30분 현재 18만대가 진입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3만대 가운데 15만대는 이미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