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6일 오전 1∼2시께 해소'

신태현 기자
입력일 2017-10-05 19:10 수정일 2017-10-05 19:32 발행일 2017-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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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5일 오후 귀경 행렬과 나들이에 나선 차들이 전국 고속도로에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방향은 오후 6∼7시 사이 혼잡이 가장 극심하고 6일 오전 1∼2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230㎞,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534㎞ 등 총 764㎞ 구간에서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6일 이른 오전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목포 4시간, 울산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까지는 2시간 5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목포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30분, 울산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강릉 4시간 10분, 양양 3시간 10분 등이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37만대이고, 자정까지 6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38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