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쇼핑센터 '독극물'스프레이 난동…6명 부상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7-09-24 09:01 수정일 2017-09-24 09:10 발행일 2017-09-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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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발테러 이후 경계 강화된 영국
지하철 폭발테러 이후 경계 강화된 영국 (AP=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독성물질 공격으로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런던의 한 쇼핑센터에서 독성물질이 든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공격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런던 스트랫퍼드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쇼핑객들을 상대로 알 수 없는 물질을 뿌리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BC방송은 부상자들이 여러 다른 장소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리즘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으며, 현재 쇼핑센터 건물에 저지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