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숙소인 맨해튼의 호텔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또 리 외무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조치가 되겠는지는 우리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리 외무상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이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