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숙인, 65세 이상이 40% 초과...평균연령 61.5살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7-09-20 15:49 수정일 2017-09-20 15:58 발행일 2017-09-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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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앞 노숙자 텐트촌<YONHAP NO-2442>
(AFP=연합뉴스)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에서 노숙인들의 평균 연령이 처음으로 60세를 넘어섰다. 20일 산케이 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작년 10월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65세 노숙인들의 비중이 42.8%를 차지하면서 평균 연령이 61.5세로 5년 전 조사 때보다 2.2세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연령대별로는 65~69세가 23.1%, 70세 이상이 19.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