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100세 시대, 건강한 인생 후반을 위한 삶의 기술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7-09-15 07:00 수정일 2017-10-24 22:35 발행일 2017-09-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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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120세까지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이승헌 | 한문화 | 1만6000원(사진제공=한문화)

100세 시대로 불리는 요즘 120살 인생을 외치는 사람이 있다.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은 인간에게 주어진 생물학적인 잠재수명을 통해 ‘인생 후반, 삶의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단순히 건강한 신체유지와 명석한 두뇌를 위한 안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장황하게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훈계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노년기에 접어들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함께’ 하면 좋을 규칙들을 알려준다. 특히 책에 나와 있는 배꼽힐링과 집착을 버리는 명상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의 전반적인 주제는 ‘명상, 자연, 나눔’이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건 ‘돈, 건강, 친구’라고 말한다. 저자의 경우 “긍정을 갖추면 그 3가지는 모두 따라온다”고 강조하며 ‘인생 2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를 가감 없이 기술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