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연기계열, 연극 '한 여름밤의 꿈'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동상&연기상 수상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8-17 16:00 수정일 2017-08-17 16:00 발행일 2017-08-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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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한 여름밤의 꿈’ 공연을 마치고 커트콜 중인 한국예술원 연기예술계열 학생들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연기계열(연극/뮤지컬전공, 연출전공) 학생들이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펼쳐진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동상과 개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원 연기예술계열은 ‘한 여름밤의 꿈’(지도교수 김율리)으로 출전해 지난 4일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한국예술원은 동상을 받았으며 연극전공 이세진 학생은 연기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생의 빛, 연극의 신화'를 주제로 관객이 주인 되는 연극제를 표방한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15일 경남 거창군 수승대 일원 야외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전국 대학 뿐만 아니라 4개국 26개 극단이 참가한 이번 연극제는 품격 높은 작품들을 엄선해 예년에 비해 작품수준의 퀄리티가 높아 연일 공연장마다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예술원 연극/뮤지컬전공 학생들은 거창연극제 무대에 맞춘 연출방식을 도입하여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2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뛰어난 연출과 연기력으로 훌륭히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연기예술계열 김율리 교수는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식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지도교수 김율리 교수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갑동이', ‘피노키오’, ‘굿닥터’ 외 다수 작품에 출연을 해온 배우 출신으로 현재 한국예술원 연기예술계열(모델연기전공, 성우전공, 방송/영화연기전공, 연극/뮤지컬전공, 연출전공) 학생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수상을 한 한국예술원 연극/뮤지컬전공은 매 학기 정기공연 및 실무 위주의 실습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졸업생 전원 취업지원 추천 그리고 전시회 등 현장 경험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매 학기 실시하는 실무 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JYP, JYP액터스, 키이스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C9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 오디션을 통해 데뷔 기회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18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을 하지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우선선발전형 기간에 합격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이 된다. 그리고 모델연기전공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