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물인 사람은 늘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동료와 어제 본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해 수다떨고 처음 만나는 거래처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말’은 단순한 소통수단에서 사회생활을 잘하는 새로운 무기로 떠올랐다. 같은 내용을 말해도 타인에게 공감을 얻는 ‘말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일까?
신간 ‘말이 무기다’는 말을 잘하기 위한 본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말투, 화술과 같은 기술적 부분에 초점과 달리 먼저 자신의 ‘생각’을 키울 것을 당부한다.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다. 말하려는 ‘무엇’이 명확하지 않으면 결코 말을 잘할 수 없다.
세계적인 광고 회사 덴쓰(Dentsu)의 카피라이터이며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한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십개의 상을 휩쓴 저자 우메다 사토시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기의 생각을 키우고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내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