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의원, ‘4차 산업혁명, 지능국가·사회를 위한 정부의 역할’ 토론회 개최

지봉철 기자
입력일 2017-07-23 14:03 수정일 2017-07-23 14:03 발행일 2017-07-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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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기관인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향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질 만큼의 성공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무 수행을 위한 국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토론회가 개최된다.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국회의원(성북갑)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지능국가·사회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국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제도적 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으로의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토론 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화된 사회에서는 개인정보의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물론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뜨거운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국가의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적 대안 반영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유승희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지능국가포럼이 주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 박사가 ‘4차산업혁명의 현황과 지능국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발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세홍 박사가 ‘4차산업혁명과 지역협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토론자로는 산업연구원 양현봉 박사, 명지대학고 반기범 교수, 경희대학교 정재윤 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임창주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