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누구나 아는 미래, 이미 시작된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7-07-14 10:45 수정일 2017-07-14 10:45 발행일 2017-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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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 김장섭 지음 | 트러스트북스 출판 | 1만 6000원(사진제공=트러스트북스)

최근 최고 이슈는 누가 뭐래도 4차 산업혁명이다. 그 실체를 깨닫기도 전 각종 미디어, 투자전문가 등은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고 그에 따른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연일 경고한다.

그렇게 4차 산업혁명은 누구나 아는 미래가 됐고 변화 역시 이미 시작됐다. 신간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는 ‘100년에 한번 오는 100배 기회’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 등으로 알려진 김장섭(필명 조던)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부의 재편을 몰고 올 것이며 그 투자의 핵심은 땅과 주식이라고 꼽았다.

책은 ‘왜 제4차 산업혁명에 투자해야 하는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진짜 모습’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식투자법’ ‘나는 이런 기업에 투자한다’ 등 4개 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10억 벌기 열풍이 사라진 이유, 세 차례에 걸친 이전 산업혁명에서 부자가 된 이들 등을 짚으며 왜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해야하는지를 설명한다. 2부에는 ‘가상’과 ‘현실’, 구글의 미래 사업, 초연결 세상의 승자, 로봇과 직업의 미래 등을 이야기하며 음성혁명,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생태계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요 키워드를 정리했다.

3부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식투자법을, 마지막에는 저자가 투자 중인 종목,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들과 그 이유를 세세하게 적었다.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으로 극복해야할 미래는 위기이면서 곧 기회가 되기도 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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