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올해 4월,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동문회 사무국을 출범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진행해 2016년 합격자까지 누적해 온 해당 자격증 합격자 모임 네트워크를 에듀윌 동문회로 체계화하기 위해서다.

동문회 출범 이후 지역·학원별 또는 친분에 따라 자유롭게 형성돼 있는 합격자 모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에듀윌 본사에서도 야유회, 등산모임, 시험 전 격려 이벤트 등을 참여하며 동문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에듀윌은 매년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시점에 합격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인맥북을 제작하며 SNS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매년 인맥 기반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들은 각각 ‘에공회(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와 ‘에주회(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실제로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에서는 개업 소식과 각 지역의 부동산 매물 정보를 교환하고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에서는 실무관련 문답과 소장 취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실제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이하 에주회) 활동 중인 에주회 서울 대방지회 17기 전명훈 회장은 “주택관리사에게 인맥 만들기는 필수이다. 하지만 취업 전, 후로 급하게 만든 인맥은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면서, “하지만 에주회는 에듀윌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친밀감이 작용해 끈끈한 동문회를 이루고 실제 서로의 취업을 도와주는 동문회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동문회 결성은 에듀윌이 업계 최초라 할 수 있다. 현재 타사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합격자 커뮤니티와의 차별점은 역시 회원 수 및 합격자 수. 에듀윌은 지난 2016년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위한 국내 최고 기록 수집을 공식 대행하는 KRI 한국기록원을 통해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

에듀윌 동문회 사무국 김현정 간사는 “에듀윌 동문회의 탄탄한 인맥 네트워크는 에듀윌이 가진 강점이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 이후에도 개업이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회원들이 많다. 이분들에게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 후배 동문은 엄청난 자산이다”라며 “동문회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