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증시 휴장 여파 '보합세'…WTI 47.08달러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17-07-05 15:33 수정일 2017-07-05 15:33 발행일 2017-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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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지속해오던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센트(0.02%) 오른 47.08달러에 거래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에 비해 7센트(0.14%) 하락한 49.6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가 보합세를 보인 배경은 이날 미국 증시가 휴장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특히 지난 8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도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앞서 유가는 전날까지 8거래일 동안 11% 올랐다. 이는 2010년 1월 6일 이후 8년 만에 최장 기간이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