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에 ‘동병하치’ 치료 후원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7-04 17:24 수정일 2017-07-04 17:24 발행일 2017-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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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한의원(대표 조현주)이 올해 7월 4일부터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210곳과 위스타트 마을 18곳의 총 4,705명 어린이들에게 여름 건강을 위한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충전해 환절기까지 건강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장염, 설사, 복통 등의 여름철 배앓이 질환과 여름 감기, 냉방병 예방을 돕는 한방 프로그램이다.

후원 신청 아동은 7월 4일부터 전국의 드림스타트, 위스타트 센터 또는 연계 지역 한의원 방문 시, 진료 상담을 통해 삼복첩, 생맥산 등 ‘동병하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치료방법의 ‘삼복첩’ 요법은 강즙, 백개자, 사인, 세신 등의 약재가 함유된 하이드로겔 밴드를 혈자리에 붙여줌으로써, 아이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양기를 충전하는 요법이다.

이어 한방 음료인 ‘생맥산’은 인삼, 오미자, 맥문동으로 만들어 더위로 지쳐있는 아이의 기력을 충전하고 진액을 보충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1년 중 가장 덥고 양기가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3회 정도 실시한다.

아울러 함소아 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드림스타트 및 위스타트와의 후원 협약을 통하여 전국의 취약계층 아이들의 치료를 후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39,705명이 치료 지원을 받았다.

함소아 한의원 조현주 대표는 “동병하치 치료 후원이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허약해 지기 쉬운 여름철에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면역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통합 복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위스타트 운동 본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단법인단체이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