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영화전공 임정하 학생,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7-06 15:00 수정일 2017-07-06 15:00 발행일 2017-07-05 99면
인쇄아이콘
img_newson_koreaart_0706_bridge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 포스터(좌)와 최우수상 상장(우)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한국예술원)은 영화전공 17학번 임정하 학생이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정하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찰인권영화제는 시민과 경찰이 인권을 매개로 소통하는 ‘참여치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공모를 통해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과 경찰이 함께 ‘영화’ 콘텐츠를 제작 보급해 인권보호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영화제이다.

임정하 학생은 인권 관련 단편영화용 시나리오 <낭만경찰>을 제출하였으며 이 시나리오는 성운동에 위치한 지구대와 그 근처에 있는 성운시장에서 벌어지는 한 사람의 경찰이자 가장의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낸 내용으로 기획의도와 내용의 참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내용의 구성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정하 학생이 있는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영화영상연출전공, 영화영상시나리오전공, 영화영상 촬영/조명전공, 영화영상편집전공, 영화영상사운드 전공, 영화영상 제작/기획전공, 영화영상/공간연출전공)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계열로 1996년 국내 최초의 사립영화학교 네오필름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영화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문 설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학 중 다양한 실무수업,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현재 많은 졸업생이 상업영화 현장에서 영화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은 주원 주연의 영화 <패션왕>,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한중합장영화 흥행순위 2위의 <이별계약>오기환 학과장, 영화 <럭키>를 연출하고 <올드보이>, <남쪽으로 튀어>에 참여한 이계벽 교수, 영화 <파주>의 박찬옥 감독, <소셜포비아>, <귀향>, <4등>의 편집감독 박민선 교수,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 진출 및 모스크바 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을 받은 윤부희 교수 등 스타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예술원 영화영상예술계열은 현재 2018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 하지 않고 인적성검사 및 면접만을 통해 선발 하고 있다. 우선선발전형 기간에 합격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이 된다. 그리고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전공 복수 지원이 가능하여 입학 후 자신의 전공 이외 타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