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중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것을 나타났다.
21일 IT 자문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글로벌 IT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391억 달러 매출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애플(2181억 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구글(90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857억 달러), IBM(778억 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향후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다양한 IT 기업의 지배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까지 모든 개인 활동 중 약 20%는 상위 7대 IT 기업과 접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집계서 통신 서비스 분야는 제외됐으며, IT 및 부품 부문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