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김포 등 국내 주요공항서 로봇공기청정기 시범 운영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6-20 10:01 수정일 2017-06-20 15:19 발행일 2017-06-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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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코웨이 로봇공기청정기 사진
코웨이가 한국공항공사와 ‘로봇 시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주요 공항에 코웨이 로봇공기청정기를 시범 운영한다.(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국내 주요 공항에서 로봇공기청정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한국공항공사와 ‘로봇 시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김포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로봇공기청정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율이동과 공기청정이 가능한 로봇공기청정기를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아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수적인 공항 터미널에 쾌적한 공기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7 CES’에서 로봇공기청정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공간별 공기 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기청정이 필요한 곳을 스스로 찾아가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제품이다. 코웨이는 집안에서도 공간 별로 공기질 오염상태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로봇공기청정기 공항 시범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국내 대표 에어 케어 기업인 코웨이의 선진 기술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