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 '앞장'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6-20 10:58 수정일 2017-06-20 14:39 발행일 2017-06-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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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그래비티 스탠드
좁은 공간에도 올려 놓을 수 있고 좌우 70도 회전하는 ‘삼성 그래비티 스탠드’(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TV 액세서리 관련 ‘QLED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TV 스탠드 디자인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렌더링과 3D 스케치,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계획 등을 디자인 전문 매체인 ‘디진(Dezeen)’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5팀의 수상 작품은 실제 TV용 스탠드로 제작돼 IFA 삼성전자 부스에 특별 전시되며, 1등부터 15등까지 총 상금 3만 유로가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와 더 프레임(The Frame)을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를 선언했다. 특히 사용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스탠드를 선보이며 TV 액세서리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삼성 TV만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