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관, ‘정상회담 사전 준비 협의차’ 오늘 회동

라영철 기자
입력일 2017-06-14 08:10 수정일 2017-06-14 08:10 발행일 2017-06-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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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로드먼 방북. 사인 신분'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3일 일본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

한·미 양국 차관이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사전 준비 협의차 회동한다.

외교부는 14일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오늘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관련 협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와 사드 배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미 국무부는 섀넌 차관의 한국 방문에 앞서 “한·미동맹과 한·미가 공유하는 우선적 목표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섀넌 정무차관은 15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