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9일과 30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과 30일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만남을 갖고 미 의회와 학계, 경제계 고위인사들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