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인셀러 미니' 한 달 판매량 1000대 돌파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6-13 10:00 수정일 2017-06-13 15:35 발행일 2017-06-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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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_와인셀러 미니
LG전자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LG 와인셀러 미니’는 최근 한 달 국내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소형 와인냉장고 ‘LG 와인셀러 미니’의 최근 한 달 국내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인셀러는 필수 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월 판매량 1000대는 이례적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 4월 출시된 LG 와인셀러 미니는 와인셀러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의 구매 장벽을 낮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LG전자는 대다수의 고객들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 등을 제품에 반영했다.

LG전자는 와인셀러 미니의 인기 비결로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 차별화된 기술력을 꼽았다. 이 제품은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용량과 크기가 특징이다. 실용적인 용량과 함께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도 우수해 싱글족이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모터를 사용하지 않아 진동이 없고 소음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 유리와 단열유리로 구성된 2중 글라스 도어 기술로는 자외선 및 열을 차단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