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스템 LSI사업부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사업으로 분리하고 신임 사업부장을 인선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별 전문성 강화로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각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강인엽 부사장은 시스템 LSI사업부장 △정은승 부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각각 인선됐다. 이밖에도 △강호규 부사장 반도체연구소장 △최정혁 부사장 TP센터장 △정태경 부사장 LED사업팀장 △최주선 부사장 미주총괄로 보직이 변경됐다.
메모리사업부는 현재의 조직구조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