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볼리비아서 'DAEWOO FORUM 2017' 개최…남미시장 공략 본격화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5-11 09:38 수정일 2017-05-11 16:04 발행일 2017-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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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볼리비아 라디슨 호텔에서 개최된 동부대우전자 ‘DAEWOO FORUM 2017’ 행사장에서 냉장고 신제품을 구경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의 모습(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지역 주요 바이어들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로 초청해 신제품 출시 행사 ‘DAEWOO FORUM 2017’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리비아 라디슨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스(Paris), 파라벨라 (Falabella) 등 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는 물론 현지 언론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했다.

대우포럼은 남미 시장에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 라인업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냉장고, 세탁기 20여개 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5모델 등 4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도 소개했다. 특히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초미세기포 발생기를 채용한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능이 포함된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도 새롭게 내놨다.

동부대우전자 박재용 칠레 법인장은 “남미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며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추구하는 실용주의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앞세워 남미 가전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