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4-24 10:58 수정일 2017-04-24 14:57 발행일 2017-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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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 (1)
삼성전자 모델이 바람 없이 시원한 2017년 ‘무풍에어컨’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에어컨’의 2017년형 라인업을 확대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탈 티타늄·메탈 골드·메탈 화이트 세 가지 색상에 52.8㎡ ~ 81.8㎡ 용량의 1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올해 출시 모델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된 점이 특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 온도·습도와 같은 주변 환경 변화와 사용자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맞춤 운전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지능형 원격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무풍에어컨’의 부가 기능들을 옵션화해 제품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원부터 444만9000원까지이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몸에 직접 닿는 직바람의 불쾌함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메탈소재로 정교하게 가공된 13만 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고급스럽게 처리해 조형미를 극대화했고, 사용자 지향적인 UX(사용자경험)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앞서 지난 2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를 수상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과 UX 부문에 연이어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은 밤낮 언제라도 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무풍 냉방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내 에어컨 대표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