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시리즈, 개통기한 연장 이어져

브릿지경제 기자
입력일 2017-04-22 18:55 수정일 2017-04-22 18:57 발행일 2017-04-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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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시리즈 개통 주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플러스모델의 개통 기한이 연이어 연장되고 있다.(연합)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플러스모델의 개통 기한이 연이어 연장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 64GB 모델의 예약 판매 개통 기한을 4월 24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장별로 모델·색상 재고의 불균형이 발생해 개통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 모델의 재고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키드 그레이 색상 모델도 재고가 빠듯한 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 판매하면서, 예약 구매자에게 정식 출시보다 사흘 앞선 18일부터 기기를 개통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S8 시리즈를 7∼17일 예약 구매한 후 18∼24일 개통하는 조건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등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겠다고 안내했지만 예약 판매 닷새째인 11일 이미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재고가 동난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사은품 지급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재고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예약 구매자가 정식 출시일 이후의 구매자보다 더 늦게 제품을 배송받아 개통하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