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파인 5K, TIPA 선정 '최고 모니터'...풀HD의 7배 해상도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4-19 14:00 수정일 2017-04-19 16:30 발행일 2017-04-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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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TIPA 선정
LG전자의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가 19일 사진, 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LG전자 제공)

LG전자의 ‘울트라파인 5K 모니터’가 권위 있는 사진ㆍ영상 전문지 발행인협회 TIPA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자사 초고화질 모니터인 울트라파인 5K 제품이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27개 사진ㆍ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로, 매년 혁신성, 기술, 디자인 등을 평가해 사진ㆍ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모니터는 27인치 크기에 5K(5120x288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풀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으며 화소 수는 1400만 개가 넘어 초고화질의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 유용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IPS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하고 시야각도 넓어 측면에서 봐도 화면이 선명하다.

세계 최초로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적용한 맥북 프로 노트북 전용 모니터라는 점도 특징이다. 썬더볼트3 단자는 1초에 40기가비트(Gbps)를 전송할 수 있어 용량이 큰 5K 영상 등 콘텐츠를 손실 없이 보여준다.

LG전자는 5K 모니터를 통해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IT BD 담당 장익환 상무는 “5K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차원이 다른 전문가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 상반기 중 국내에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