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매너있는 바디, 레이저제모와 함께 다양한 시술로 준비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4-03 14:42 수정일 2017-04-03 14:42 발행일 2017-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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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클리닉 의원 천호점 봉수정 원장

다이어트와 함께 이제는 여름 준비의 필수가 된 레이저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이저제모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되었다. 종아리, 겨드랑이 이외에도 헤어라인, 배렛나루 등 기존 시술 부위보다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해졌으며,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레이저제모의 원리는 검은색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하여 털을 태우면서 빛에너지와 열에너지가 털의 뿌리를 파괴, 손상시켜 털이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 원리이다. 레이저제모는 1회 시술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평균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반복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털의 굵기, 자라는 속도 등에 따라 시술주기나 횟수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2~3일 정도는 무리한 운동, 사우나, 왁싱 등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넓은 부위를 시술 했을 경우 건조함이 생길 수 있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레이저제모는 기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어떠한 기계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레이저제모기계는 아포지 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아포지 레이저는 신체 접촉 없이 정상적인 피부조직은 손상을 주지 않고,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또한, 쿨링시스템을 통해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시켜 인중이나 비키니라인제모, 브라질리언제모 등 예민한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그리고 1회당 시술 부위가 넓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시술하는 의료진이다. 아무리 좋은 기계와 합리적인 가격이라 하더라도 시술할 때마다 의료진이 바뀐다거나 원장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곳에서 레이저제모를 받는다면 효과가 없음은 물론 화상이나 모낭염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레이저제모의 시술 범위가 넓을수록, 피부가 예민할수록, 털이 굵거나 모가 많을수록 경험이 많은 원장이 직접 시술해주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뮤즈클리닉 천호점 봉수정 원장은 “아포지 레이저 제모 같은 경우 피부타입이나 모의 성질에 따라 레이저 파장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이어 “모공 속에 털이 없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털을 뽑지 않고 레이저 제모 받기 1~2일 전 간단하게 면도를 하고 내원하는 것이 좋다. 시술 후에는 붉은기, 화끈거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으로 서서히 호전이 된다. ”고 전했다.

레이저제모 이 외에 여름철이 다가오면 색소침착, 다한증으로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기에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등의 색소침착이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바디토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바디토닝은 색소의 종류 및 깊이에 따라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레이저를 통한 시술로써 시술 후에는 보습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다른 고민인 다한증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과도하게 땀이 많이 분비되면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다한증보톡스를 찾는 사람이 많다. 다한증보톡스는 겨드랑이, 손, 발 등 유난히 땀이 많이 부위의 근육을 컨트롤하여 땀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2-4주 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4-5월에 시술하게 되면 여름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봉수정 원장은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제모와 더불어 바디토닝, 다한증 치료를 통해 더운 여름 매너 있고, 자신감 있는 바디를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