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공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지난해 연봉 14억원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3-31 17:26 수정일 2017-03-31 17:27 발행일 2017-03-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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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4억1800만원 보수총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31일 지난해 조 부회장의 급여와 상여가 각각 9억500만원과 5억1300만원으로 총 보수는 14억18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원가혁신, 자원투입 효율화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정도현 사장은 급여 9억2000만원, 상여 2억1700만원으로 11억3700만원의 보수총액, 조준호 사장은 급여 8억9100만원, 상여 1억54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0억4500만원을 받았다.

구본준 부회장은 급여 1억8900만원과 상여 4억5400만원을 포함, 총 6억43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5년 19억3500만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준으로, 2015년 말 인사를 통해 LG전자에서 지주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옮겨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