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티꿈, 건강한 힙업을 위한 선택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3-29 13:16 수정일 2017-03-29 13:16 발행일 2017-03-30 99면
인쇄아이콘
img_newson_ailin_0329_bridge
▶아이린성형외과 김명철 원장

미의 기준은 꾸준히 변화한다. 과거에는 마르고 슬림한 몸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애플힙’이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건강하면서도 볼륨이 있는 몸매를 선호하게 되었다.

동양인의 엉덩이는 서양인에 비해 지방의 양이 많고 근육과 볼륨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뿐만 아니라 처져 보이고 다리까지 짧아 보이게 한다.

최근 볼륨감 있고 업된 힙을 매력적으로 여기게 되면서 힙업을 위해 스쿼트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운동으로 힙을 개선하는 방법은 꾸준한 시간소요가 필요하고 타고난 체형같이 근본적인 원인 개선에는 어려움이 있어 힙업성형을 계획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볼륨감 있는 힙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까지 많이 시행되었던 방법은 엉덩이 볼륨의 확대를 실리콘 블록 보형물이나 자가지방이식, 필러 등을 통한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처진 엉덩이 개선을 위한 리프팅 실들이 개발되어 가능성을 타진해 왔지만 리프팅 효과가 미미하거나 효과를 유지하는 지속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재건성형수술의 권위자이자 이탈리아 성형외과 전문의 Dr. Sergio Capurro가 개발한 특수 탄력실인 엘라스티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일찍부터 사용되어왔던 엘라스티꿈의 국내 수입은 지금까지 확실한 개선 방법이 없었던 힙업의 주요한 목표인 처짐개선에 혁명적인 방법으로 등장하며 힙 리프팅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엘라스티꿈은 처진 얼굴의 주름, 목주름 뿐만 아니라 처진 엉덩이와 같이 바디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자가인대효과로 움직임과 결과가 자연스럽다. 또한 최소 절개를 통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혈과 부기가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의료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엉덩이는 앉거나 눕는 등 우리가 생활하며 몸의 체중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일반 리프팅 실은 당기는 힘을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거나 효과가 미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엘라스티꿈은 일반 리프팅 실과 달리 부드러운 실에 탄성을 더한 실로 위빙구조로 인장강도가 높고 주변 조직과도 안정적인 유착이 잘 이루어져 리프팅 효과의 지속력이 매우 뛰어나다.

엘라스티꿈 힙업 리프팅과 함께 부족한 볼륨은 자가지방이식, 필러 등을 병행하여 원하는 힙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힙업성형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힙업성형은 환자 개인의 엉덩이 타입과 피부의 탄력, 처짐, 돌출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아이린성형외과 김명철 원장)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