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행동으로 보여주는 강아지의 언어! 카밍 시그널9

이지현 기자
입력일 2017-03-29 07:00 수정일 2017-03-29 09:54 발행일 2017-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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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밍 시그널은 강아지가 '자신이나 상대방을 침착하고 차분하게 만드는 신호'입니다.

카밍 시그널9 알아볼까요?

[배를 보이고 누운 상태]

심심해요. 놀아주세요

강아지가 배를 내보이면 놀아 달라는 뜻인데요,

적이 아님을 확신하고 복종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하품하기]

스트레스~! 그만하세요~’

따분하거나 졸리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그외에도 위급한 상황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하품으로 표현합니다.

[휴지 등을 물어뜯기]

외로워요 저 좀 봐주세요

외롭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은 아이가 말썽을 피우듯이 강아지도 말썽을 피우면서 관심을 끄는 행동입니다.

[꼬리를 곧게 세우기]

너 정도쯤이야!’

처음 만나는 상대를 향해 꼬리를 세우면 상대를 경계하나, 무섭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린다면 두렵고, 불안한 상태이며 주인일 경우 복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개를 갸우뚱]

대체 뭐라는 거야?’

말을 똑바로 알아듣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개들은 청각이 뛰어나 소리로써 상대방의 의도와 기분을 구별하고 파악합니다.

[머리를 쓰다듬을 때 귀를 젖히기]

복종할게요

이기지 못함을 인정하고 복종함을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귀를 쫑긋 세운다면 그 반대의 뜻이죠.

[몸 긁기]

위로가 필요해요~’

뒷발로 몸을 긁는 행동은 불안, 공포, 불쾌감 등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스스로 긴장감을 풀려는 의도도 있지만, 불안하고 불쾌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보이려는 의미도 있습니다.

[눈 바라보기]

당신이 좋아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좋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이라면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경계하고 도전 의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등을 돌리고 앉기]

당신을 믿어요~’

등을 돌리면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믿고 있다는 뜻으로, 상대가 신뢰하여 뒤를 맡긴다는 표현입니다.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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