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당신 시즌3, 50대로 보이는 39세 노안엄마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3-27 14:08 수정일 2017-03-27 14:08 발행일 2017-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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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엄마를 마주치기 싫어했던 딸에게 당당하고 예쁜 엄마가 되고 싶은 정현아씨의 변신이 화제다. 정씨의 초등학생 딸은 정 씨의 노안얼굴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왔다.

몽골 국적인 정현아씨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지금의 남편을 우연히 만나 국제결혼을 했다. 한국어가 서툴러 숙제도 잘 도와주지 못했지만, 매일 등하교를 함께 하는 친구 같은 엄마였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할머니 같다”, “엄마가 쭈글쭈글하다”는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등하교는 물론 밖에서 마주친 엄마를 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외모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아름다운당신 힐링닥터스로 출연한 JK성형외과 김성식 원장은 39세인 정현아씨가 50대로 보이는 원인으로, 탄력 없이 전체적으로 처진 얼굴피부와 주름, 불룩한 눈밑과 넓게 발달한 광대뼈, 메부리코를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페이스리프팅, 넥리프팅, 광대축소술, 눈코성형을 통해 동안 이미지를 완성하고, 출산으로 인해 복부와 상체에 집중된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 등 3개월간 솔루션을 시행해 젊은 시절 못지 않은 몸매의 정현아씨를 만들었다.

이 후 정현아씨는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한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딸에게 당당한 예쁜 엄마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수정, 김한석, 이지혜씨는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JK성형외과 김성식 원장은 “다시 되찾은 밝은 미소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정현아씨를 응원했다.

한편, TV조선 아름다운당신 시즌3는 MC 강수정, 김한석, 이지혜 진행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12:30에 방영된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