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사연별 맞춤형 잔디 시공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03-25 08:30 수정일 2017-03-25 08:59 발행일 2017-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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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들의 새집을 지어주는 공익 예능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대보건설은 강화도 1호집에서 보은 5호집에 이르기까지 사연별 맞춤형 잔디를 시공했다고 25일 전했다.

3월 24일 마지막 종합편이 방영된 2017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그 동안 1호집에서 5호집 신축에 참여했던 게스트들의 숨은 진솔한 이야기와 제작진, 시공사 등의 애환이 깃든 8개월간의 대장정이 방영됐다.

1회부터 5회차까지 공사 총괄을 맡았던 대보건설 김진성 소장은 이 자리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들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이 배가 됐다”며 “짧은 기간 동안 사연의 주인공과 제작진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면서 철거와 시공, 준공 후 품질까지 책임져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고 말했다.

2월 10일 방송된 ‘내 집이 나타났다’ 제2회 여주편은 도로변 창고주택에서 창문 하나로 외부에 무방비로 노출된 손녀의 안전과 장마때 상습 침수되는 집을 안타까워하는 할머니의 사연이었다.

이 집은 대보건설 기술진에 의해 할머니와 아버지, 손녀의 요구를 반영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재 탄생시켰다. 특히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완공된 집의 잔디 조경이었다.

여주편에 등장한 잔디는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공수해 온 한국형 잔디 ‘조이시아그라스’다. 향후 잔디의 상태 및 성장을 고려해 서원밸리 코스관리팀 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완벽하게 식재했다.

대보그룹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대보건설을 비롯해 대보유통의 고속도로 휴게소, 골프장 등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5월 마지막주 토요일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올해로 15번째로 이어온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이 날은 낮 12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보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처음으로 시작한 행사지만 올해로 15번째 열리는 그린콘서트 행사는 대보그룹을 대표하는 나눔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원밸리는 올해도 우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치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