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규 색상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3-16 09:58 수정일 2017-03-16 09:58 발행일 2017-03-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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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6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의 ‘로맨틱 로즈’와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의 ‘로맨틱 오션’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컬러의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16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 ‘로맨틱 로즈’와 ‘로맨틱 오션’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이트 색상을 포함하면 이 제품의 색상은 모두 3가지로 늘어나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올해 초 출시된 ‘휘센 듀얼 에어컨’과 동일한 컬러 구성을 채택해 인테리어 활용성을 높였다.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따로 사용할 때보다 에어컨 전기료가 9% 가량 줄어든다.

이 제품은 흡입구와 토출구의 구조가 기존 제품과는 다르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360도로 내보낸다. 제품 가운데에도 별도의 토출구가 있기 때문에 아기들이 주로 생활하는 1m 이하의 공간을 집중적으로 정화할 수 있다.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알러지 원인물질 △0.02㎛(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이드, 생활냄새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이후 올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기청정기에 컬러를 가미해 뛰어난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가치도 함께 제공하겠다”며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