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흥행 돌풍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3-14 10:50 수정일 2017-03-14 14:51 발행일 2017-03-15 10면
인쇄아이콘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66Wh 대용량 배터리 탑재(1)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66Wh 대용량 배터리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 제품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2월 4주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 판매량이 2월 2주 대비 51% 증가했다.

업체 측은 “출시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난 제품이 50% 내외의 판매량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같은 기간 경쟁사 노트북의 평균 판매량 상승률은 5%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나와는 이 제품의 인기요인으로 뛰어난 배터리 성능 및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 등을 꼽았다.

노트북9 올웨이즈는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장 2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출력 10와트(W) 이상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 또한 메탈 바디 임에도 799g(13.3형)과 980g(15형)밖에 나가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PC, 카메라, 모니터, 프린터 등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S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다나와는 △개강, 개학 시즌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시기적 특수성 △삼성전자의 판촉 효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입소문 등이 판매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봤다.

다나와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는 최근 시장에 나온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빠른 추세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