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형가구 겨냥 ‘직화오븐’ 28L 모델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2-23 10:58 수정일 2017-02-23 11:03 발행일 2017-02-23 99면
인쇄아이콘
삼성전자, ‘직화오븐’ 신제품 출시 (1)
삼성전자 모델이 혁신적인 가열 기술 ‘직화열풍’을 적용한 2017년형 ‘직화오븐 스팀’ 32L와 ‘직화오븐’ 28L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7년형 ‘직화오븐’ 28L 신제품과 ‘직화오븐 스팀’ 32L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직화오븐’은 조리실 상단에서 고른 열풍이 흘러내리는 ‘직화열풍’을 적용해 조리 시간은 최대 반으로 줄이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프랑스 소비자 매거진 ‘크 슈아지르’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삼성 ‘직화오븐’은 싱글족과 신혼부부 등 소형 가구가 사용하기 좋은 28L 모델로, 전자레인지를 놓았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오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32L와 35L의 대용량 모델에 이번 28L 모델을 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 ‘직화오븐’은 전자레인지 기능뿐 아니라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는 줄이고 바삭한 맛은 살리는 ‘웰빙 튀김’ △용량대에 따라 70~200가지 자동 조리가 가능한 ‘스마트 쿡’ △요거트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과 같은 건강 간식을 2~3시간만에 만들 수 있는 ‘건조’ 등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갖췄다.

제품 내부에는 99.9%의 항균력과 높은 내구성을 가진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오랫동안 긁힘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28L 신제품에는 오븐 내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지 뷰(Easy View)’ 도어가 적용돼 더욱 편리해졌다.

삼성 ‘직화오븐 스팀’도 기존 35L 대용량 모델에 32L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 ‘직화오븐 스팀’은 스테인리스 커버, 찜망 접시, 구이팬 등 3중으로 구성된 ‘스팀 쿠커’로 110개의 자동 조리가 가능하고, 스팀 기능으로 음식의 수분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

삼성 ‘직화오븐’ 28L 모델은 세련된 투 톤 디자인의 실버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37만원이고, ‘직화오븐 스팀’ 32L 모델은 스테인리스 색상 한 가지 모델로 출고가는 52만원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