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부동산 투자의 마지막 보루 '그린벨트 투자의 비밀'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02-24 07:00 수정일 2017-02-24 07:00 발행일 2017-0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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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투자의 비밀’ (사진 제공=라의눈 출판)

그린벨트는 포화 상태에 이른 부동산 시장의 마지막 성역이다. 지난 1971년 그린벨트 제도가 시작된 이후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최근 조금씩이나마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린벨트 투자의 이론과 실전을 고루 담은 신간 ‘그린벨트 투자의 비밀’이 출간됐다. 그린벨트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측면이 있다. 단순히 ‘개발제한구역법’만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린벨트는 공익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지, 도시, 취락 지구 등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고 여기저기 산재한 관련 법령 전체를 숙지해야 한다.

책은 그린벨트 관련 법령 해석, 이론 설명, 사례 분석, 시뮬레이션부터 실제 투자까지 기록했다. 저자는 토지 외에도 국세청과 증권회사에서 세무와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쌓은 부동산융합 전문가 전종철이다. 그가 쓴 저서로는 ‘토지 전문 중개사’, ‘관리지역 투자전략’ 등이 있다.2만 5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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